스위스 빙하 붕괴 산사태..."홍수 위험" 경고
[앵커]
스위스 빙하 붕괴 산사태 당시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마을 90%가 흙더미에 묻히면서 홍수 위험 경고도 나왔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산간마을이 산사태에 묻히는 순간입니다.
거대한 먼지 구름이 산 아래로 밀려 내려오기 시작하고, 얼음덩어리와 암석, 흙들이 순식간에 마을을 덮칩니다.
빙하가 붕괴하면서 대규모 산사태가 났고 마을 90%가 흙더미에 묻혔습니다.
산사태 경보 시스템 덕분에 마을 주민 약 300명은 19일 미리 대피했습니다.
[밀레네 야케마르트 / 취리히대 기상학자 : 궁극적으로 어제 일어난 일은, 마지막 한 시간에서 몇 분 동안 어떤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빙하의 얼음과 그 위에 쌓였던 많은 양의 바위가 계곡 아래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산사태 다음 날 찍은 위성 사진으로도 이번 산사태의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마을이 있던 자리에 황토색 흙더미만 보입니다.
[바바라 야기 / 근처 주민 : 비가 오면 항상 이런 진흙 사태가 나요. 비가 물론 모든 걸 휩쓸어 가잖아요? 그리고 틈새가 많아서 비가 그 안으로 들어가서 미끄러져요.]
마을을 가로지르는 론자 강이 산사태로 막힌 후 작은 호수를 형성하기 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호수가 불어나면서 홍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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