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매직 또 통했다!’ 김상식 감독, 맨유 격파 대이변
[앵커]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 올스타팀을 이끌고 맨유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반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맨유는 유로파 리그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체면을 구겼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말레이시아 맨유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하르딥 싱/말레이시아 맨유 팬 : "맨유의 행운을 빌게요! 늘 응원하고 있어요. 다음 시즌엔 꼭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할게요."]
맨유와의 맞대결 상대는 동남아 국적 선수들로 꾸려진 아세안 올스타팀.
사령탑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었습니다.
몸값만으로 이미 하늘과 땅 차이인 맨유를 상대로 졸전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습니다.
주전 자원이 대거 선발로 나선 맨유의 공격은 무뎠고, 오히려 아세안 올스타팀이 맨유의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리는 역습 한 방으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짧은 기간에도 팀의 조직력을 다진 김상식 감독은 아무도 예상 못 했던 '상식 매직'을 또 한 번 연출했습니다.
[김상식/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이틀 훈련하고 경기를 했는데 한 20년 발을 맞춘 것처럼 완벽한 조직력을 갖추고 경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유로파리그 우승 실패로 이미 분위기가 가라앉은 맨유는, 동남아 팀에 무기력하게 패하며 팬들의 야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후벵 아모림/맨유 감독 : "팬들의 야유는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걸지도 모릅니다. 팀의 좋지 못한 경기력에 언제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베트남 축구의 영웅 김상식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팀 맨유까지 무너뜨리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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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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