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 '저지 vs 오타니' 천상계 맞대결에 야구계 집중...양대리그 MVP 大격돌!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아메리칸리그(AL)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NL) MVP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 주말 운명의 격돌을 벌인다.
양키스와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양키스의 1차전 선발은 11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29를 기록 중인 좌완 맥스 프리드가 예고됐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5경기 2승 1패, ERA 4.68을 기록 중인 우완 토니 곤솔린이다.


이번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MVP 맞대결이다. 저지는 올 시즌 타율(0.395), 안타(81), OPS(1.277) 부문 MLB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런(18개)은 공동 3위, 타점(47)은 4위로 상위권이다. 현재 성적을 유지만해도 2년 연속 MVP를 노릴 수 있는 괴물 페이스다.
이에 맞서는 오타니는 그야말로 'ML 유일무이'한 존재다. 홈런(20)과 득점(59)은 MLB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올 시즌 홈런 페이스가 작년보다 빠르다. 오타니는 작년 72경기 째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는데 올 시즌은 6월도 되기 전 53경기 만에 홈런 20개를 쳤다. 최근 불펜 투구도 시작하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투수 복귀도 예고돼 있다.

두 슈퍼스타 모두 '만장일치' MVP 수상 경력이 있다. 저지는 2024년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차례, 오타니는 2023년 AL과 2024년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차례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그야말로 '천상계'들의 정면승부다.

양 팀에는 저지와 오타니 외에도 MVP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포함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까지 MVP 수상자 3명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먼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4홈런 12타점으로 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베츠 역시 유틸리티성과 장타력을 앞세워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양키스도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바로 베테랑 1루수 폴 골드슈미트다. 그는 올 시즌 양키스와 1년 1,250만 달러에 계약해 29일 기준 타율 0.347(202타수 70안타) 5홈런 27타점 OPS 0.899를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다저스 상대로도 강하다. 통산 OPS 0.872, 홈런 35개, 타율 0.308로 '다저스 킬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MVP들이 총출동하는 '야구 올스타전' 같은 빅 매치다. 천상계 맞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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