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원적 폭력 NO” 이정하, 학원 액션물 열풍 속 ‘하이스쿨 히어로즈’ 될까 [TV보고서]

장예솔 2025. 5. 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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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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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정하가 '봉석이'를 벗고 액션 히어로로 돌아온다.

5월 30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6,500만 회를 기록하고 '2020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이은재 작가의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한다.

숨겨진 싸움 재능을 뒤늦게 깨닫고 걷잡을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되는 주인공 김의겸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2023)에서 봉석 역을 맡아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정하가 연기한다. '무빙'에서 주로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던 이정하는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지상 액션에 첫 도전한다. 예고만으로 "웹툰을 찢고 나왔다"는 극찬을 들은 이정하는 밝고 무해한 봉석과 정반대 캐릭터인 김의겸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도완은 의겸을 싸움의 세계로 이끄는 설계자 강윤기 역을 맡았다. 앞서 다수의 로맨스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던 김도완은 냉철하고 전략적인 강윤기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태 감독은 두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 "이정하 배우는 천진난만하고 얼굴 표정이 되게 많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정하가 한번 웃으면 녹는다. 근데 의겸은 억압 속에서 자신의 표정도 잃어버린 친구다. 의겸이 한 번씩 해방감을 느끼는데 그때 정하의 사람을 녹게 만드는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왔으면 했다. 정하가 감정을 스스로 만들어내면 저 예쁜 눈이 무서운 눈으로 바뀐다. 그런 모습들이 의겸 캐릭터를 훌륭하게 묘사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완 배우는 이전 작품들을 보면서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 사람 자체도 좋은 사람이고 연기도 능숙하게, 매력 있게 한다. 윤기의 경우 원작 속 캐릭터에서 조금 수정했다. 작품 특성상 윤기가 의겸을 리드해야 한다. 실제로도 정하가 도완이한테 의지하고, 도완이가 스스로 케미를 만들어내야 했는데 그런 실력을 가진 배우를 찾다 보니 도완이가 눈에 들어왔다"면서 "무엇보다 잘생겼다. 잘생긴 게 제일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하와 김도완 역시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하는 "가히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 맞는다.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서로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액션신이 많은데 안전을 무조건 우선으로 생각했다.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주인공을 제외하고 가장 눈길 끄는 배우를 꼽으라면 육준서일 것이다.

'솔로지옥4', '강철부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육준서는 "연기자로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을 텐데 얼마 되지 않는 분량과 대사지만 저답게, 저스럽게 바꿔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감독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며 이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관련 드라마들이 줄을 지어 탄생했다. 최근에도 웨이브 '약한영웅' 시리즈, 티빙 '스터디그룹' 등 학교 폭력을 다룬 작품들이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슷하다는 지적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성태 감독은 타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묻자 "학교 폭력에 관한 드라마가 많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지금 한국 사회에서 그만큼 중요한 문제라는 뜻이다. 저희 작품도 학교 폭력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에서 이야기했던 부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도 "원작에서 감동을 느꼈던 부분이 일차원적인 폭력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테마가 너무 훌륭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인공 부모님, 매회 등장하는 빌런들도 모두 가슴 안에 상처와 아픔들이 있다. 매회 큰 규모의 액션신들을 찍었는데 그것들을 액션신이라기보단 감정신이라 생각하고 촬영했다. 폭력을 미화하거나 폭력적 미학으로 포장된 액션이 아니다. 더 감정적이고 강렬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학원 액션물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요즘 후발주자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30일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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