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출' 몰락한 MF, 믿을 수 없는 근황...10경기 2골 10도움→압도적인 도움 선두

박윤서 기자 2025. 5. 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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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랴오닝 테런 소속 쿠니모토 다카히로가 물오른 기량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28일(한국시간) '즈보바' 보도를 인용해 "쿠니모토는 중국 갑급리그(2부)에서 1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에 자리한 광저우 레오파드 소속 주앙 카를로스는 6도움에 그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를로스는 뛰어난 생산력을 선보이고 있으나 쿠니모토보다 도움이 4개 뒤처졌다. 현재 상위 5명의 선수 가운데 3인이 랴오닝에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쿠니모토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18년 경남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와 연을 쌓았다. 당시 그는 두 시즌 연속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2020년 전북현대가 손을 건넸다. 쿠니모토는 전북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며 두 번의 K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승승장구하던 쿠니모토는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2022년 7월 음주운전이 발각되며 퇴출 통보를 들었고 포르투갈 카사 피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과 짧은 동행 끝에 지난해 2월 랴오닝으로 적을 옮겼다.

쿠니모토는 전북을 떠난 후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적응의 어려움을 겪었고 신체적으로도 내려온 듯한 인상을 남겼다. 안일한 몸 관리와 성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던 훈련 태도 등이 발목을 잡는 듯했다.


이에 랴오닝에서도 쿠니모토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쿠니모토는 세간의 우려와 달리 훨훨 날고 있다. 그는 구단이 치른 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쿠니모토의 눈부신 활약에 랴오닝은 7승 2무 1패(승점 23),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소후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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