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 기부하면? 깊은 감칠맛 더하는 게간장, 새콤달콤한 딱딱이 복숭아

경북 영덕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쪽빛 바다와 굽이치는 태백산맥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초대형 산불로 산림 1만6207㏊와 주택 1623채가 불에 타고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말까지 2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5월28일 15시 기준) 약 59% 달성했다.
고향기부제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한다. 4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6월26까지)에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하면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보다 2배 높은 33%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엔 다양한 특산물이 답례품으로 나와 있다. 우선 영덕 대게를 이용한 다채로운 상품이 눈에 띈다. 대게를 통째로 쪄서 다리와 몸통을 분리한 후 건조한 해각포(1만포인트)는 군침 도는 주전부리다. 살은 맛있게 먹고 껍데기는 육수나 거름으로도 쓸 수 있다. 영덕 게간장(1만포인트)은 게 육수가 농축된 간장으로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물가자미와 오징어도 빼놓을 수 없다. 구이부터 찌개까지 여러 요리로 해 먹을 수 있는 냉동 물가자미 10마리가 3만포인트에 나왔다. 생물 오징어를 다듬은 간편 손질 오징어(3만포인트)도 싱싱하게 배송된다. 통찜으로 먹고 싶다면 통오징어(2만포인트), 쫄깃쫄깃 씹는 맛을 원한다면 반건조 오징어(3만포인트)도 좋다.
초여름부터 맛볼 수 있는 복숭아도 예약해 받을 수 있다. 향긋한 천도복숭아, 노란 과육의 황도복숭아, 새콤달콤한 딱딱이 복숭아를 모두 3만포인트로 선보인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