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371.1원 마감...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낙폭 확대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폭을 넓히며 1,37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시각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환시 종가 대비 5.4원 내린 1,371.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375.9원과 비교하면 4.8원 하락했으며, 달러-원 환율은 달러 인덱스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으로 아시아 장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법원 결정으로 관세 협상이 지연되고 트럼프 행정부가 우회로를 찾는 등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 인덱스는 유럽 장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 제프리스는 "판결이 다소 편협하다는 걸 시장이 빠르게 깨달았다"며 "트럼프는 관세 측면에서 쓸 다른 방법이 많아 달러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에서 소비 둔화가 확인되고 미국 주간 신규 실업 청구 건수가 급증한 점도 달러에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는 만큼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85.5원, 저점은 1,369.5원이었고, 변동 폭은 16원이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44억 6,300만 달러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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