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퍼포먼스 찾고 K리그1 ‘100경기 ↑’ 황인재 “포항이란 명문에서 일군 기록이라서 더 값지다” [이근승의 믹스트존]
5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FC 안양의 경기. 황인재(31·포항)의 K리그1 100번째 출전 경기였다. 황인재는 이날 팀의 무실점 승리(2-0)에 이바지했다.
황인재는 포항 주전 수문장이다. 황인재는 올 시즌 K리그1 15경기에서 15실점을 기록 중이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건 5번이었다.
황인재는 2016시즌 광주 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안산 그리너스, 성남 FC 등을 거쳤다. 황인재가 포항과 인연을 맺은 건 2020시즌이다. 황인재는 이후 군복무 시기 제외 포항에서만 뛰고 있다.

황인재의 프로 통산 기록은 K리그 128경기 152실점 클린시트 36회다. K리그1 101경기 117실점(클린시트 27회), K리그2(플레이오프 포함) 27경기 35실점(클린시트 9회)이다.
황인재는 “포항이란 명문 구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어 영광”이라고 말한다.
‘MK스포츠’가 27일 대전전을 앞두고 있던 황인재와 나눈 이야기다.

남들보다 좀 늦은 것 같다(웃음). 이제야 K리그1 100경기를 넘어섰다. 포항이란 명문 구단에서 계속 기회를 받고 있다. 여러 가지로 감사한 마음이다. 포항 골문을 오랫동안 지키고 싶다. 매 경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다음 목표가 무엇인가.
K리그1 200경기 출전을 향해 나아가겠다. 포항이란 명문 구단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은 꿈도 있다.
Q. ‘늦었다’고 했지만, 한국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황인재가 처음 프로에 데뷔했을 때 K리그1에서만 100경기 이상 뛸 것이란 걸 예상했나.
그땐 경기 출전이 목표였다. 1경기 나서기 위해 1년 내내 준비해야 하는 시기였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발전했다(웃음). 지금은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안다. 상황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경험의 힘인 것 같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하나하나 돌아봤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것들은 하나하나 정리했다. 이후 차근차근 필요한 것을 채워 넣고 있다. 그렇게 안정을 찾지 않았나 싶다. 김이섭 골키퍼 코치께 큰 도움을 받았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힘쓰겠다.
Q. 김이섭 골키퍼 코치에게 특히 고마운 점이 있나.
내가 안정적으로 경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분이다. 김이섭 골키퍼 코치께선 넘치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걷어 내주셨다. 내가 부족한 게 있으면 그 부분은 채워주신 분이다.


우린 누가 선발로 나서든 제 몫을 할 수 있는 팀이다. 그렇게 준비한다. 그런 팀에서 기회를 받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경기에 나섰다고 해서 다음 경기에도 나설 것이란 보장은 없다.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힘쓰겠다.
Q. 포항이 경기를 치를수록 올라오는 느낌이다. 요즘 팀 분위기 어떤가.
우리 팀의 강점은 끈끈함이다. 시즌 초엔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때도 서로를 믿었다. 묵묵히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냈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더 많은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또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 다만, 연연하진 않는다. 내 위치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회가 따를 것으로 본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정음, 오늘(26일) 이영돈과 정식 이혼...“가압류 해제 예정” (공식) [전문] - MK스포츠
- 임성언, 결혼 일주일 만에 남편 ‘200억 시행 사기’ 의혹으로 시끌 - MK스포츠
- 김태리, 초여름 공원서 블랙 시크 폭발…“이 별에 필요한 기세는 나야” - MK스포츠
- “몸에 메시지 새겼다”… ‘심신 딸’ 벨, Y2K 클럽 키드의 정석 - MK스포츠
- “프로면 투자해야지” 정몽진 회장의 한마디, 허훈의 KCC行으로 이어졌다…허재·허웅의 지원
- ‘이것이 1위의 힘이다!’ LG, ‘손주영 KKKKKK 1실점+김현수 결승타’ 앞세워 한화 3연전 위닝시리
- ‘기분좋은 승승!’ SSG, ‘이지영 3타점+고명준 4안타’ 앞세워 3연전 위닝시리즈…NC는 3연패 수
- 메이저대회 라이진 “로드FC 괴물 김수철 기대” [vs 사토 쇼코] - MK스포츠
- ‘2승 7홀드 ERA 1.38’ KIA 수호신 조상우, 서울프라임365치과 3~4월 MVP 선정 - MK스포츠
- BCL 나서는 ‘챔피언’ LG, 오리온서 뛰었던 윌리엄스와 함께한다…‘뉴 페이스’ 폴리캡도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