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강 김영우 새로운 필승조" 김진성 박명근이 전부 아니었다…LG 새 필승조 발굴, 1승 이상의 수확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필승조 두 명이 빠진 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LG가 새 필승조의 가능성을 봤다. 이지강과 김영우가 2점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손주영이 라이언 와이스와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손주영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와이스는 6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LG 타선은 김현수와 문보경이 이끌었다. 문보경은 0-1로 끌려가던 6회 동점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고, 김현수는 7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3안타를 몰아쳤다. 박해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로 한화를 울렸다. 3회 2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중간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글러브에 담았다. 타석에서는 볼넷과 안타를 하나씩 기록해 LG 팬들을 웃게 했다.
경기 후반에는 김진성과 박명근이 아닌 이지강과 김영우가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를 맡았다. 두 선수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접전에서 버티는 능력을 보여줬다.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이재원(포수)-이도윤(2루수),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
와이스와 이재원이 호흡을 맞춘다. 와이스는 올해 이재원과 배터리를 이룬 경기에서 2.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재훈과 함께한 경기에서는 7.02로 부진했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이주헌(포수), 선발투수 손주영
코디 폰세를 상대로 홈런을 쳤던 이영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홈런을 떠나 이영빈의 타격감 자체가 좋지는 않다고 판단했고, 또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 상대로 오지환이 지난해 4타수 3안타의 좋은 성적을 낸 점에 주목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박동원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양 팀 선발투수의 위력적인 투구에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기회는 LG 쪽이 더 많았다. 1회 1사 후 김현수가 안타를 쳤다. 3회에는 1사 후 이주헌의 안타가 나왔다. 4회와 5회에는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한화는 3회 2사 후에야 첫 안타가 나왔을 정도로 타선이 풀리지 않았다.
5회까지 1안타에 그쳤던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6회 1사 후 하주석의 볼넷과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좌익수 쪽 타구였지만 속도가 느려 하주석이 3루까지 진루할 수 있었다. 이 추가 진루가 점수로 연결됐다. 하주석은 노시환의 2루수 땅볼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 점수가 이날 한화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LG는 6회말 문보경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3-1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뒤 5구째 스위퍼가 높게 들어오자 비거리 129m 대형 홈런으로 돌려보냈다.
LG는 7회와 8회 각각 1점을 보탰다. 7회 박해민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8회에는 신민재의 13구 승부가 볼넷으로 이어지면서 2사 만루 기회가 왔다. 박동원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3루에 있던 최원영이 득점했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7회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를 막아내면서 흐름을 끊었고, 결국 7이닝을 완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불펜에서는 김진성과 박명근의 부재를 이지강과 김영우가 채웠다. 이지강은 8회 1사 1루를 병살타 유도로 극복했다. 김영우는 1사 1루에서 채은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2사 후에는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우의 데뷔 첫 세이브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의 호수비와 문보경의 홈런으로 끌려가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오늘 타선을 이끌었던 김현수가 역전 결승타를 쳐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손주영이 두 경기 연속으로 자기 피칭 디자인을 정립하며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앞으로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지강이 힘든 상황에서 자기 이닝을 잘 책임졌다. 새로운 승리조인 이지강과 김영우가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경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김영우의 첫 세이브 축하한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주중 경기에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께서 관중석을 매진시켜 주시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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