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용지 외부 반출 투표지 들고 밥먹으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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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시내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외부로 반출되는 일이 일어났다.
관외투표자가 몰리면서 투표소 내부 대기 공간이 부족해지자 선거관리인이 신분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은 선거인들을 외부에서 대기시킨 것이다.
이 같은 투표용지 외부 반출이 매일경제 보도로 알려진 이후 허술한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사전투표소 부실 운영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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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민께 깊이 사과"
◆ 2025 대선 레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시내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외부로 반출되는 일이 일어났다. 관외투표자가 몰리면서 투표소 내부 대기 공간이 부족해지자 선거관리인이 신분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은 선거인들을 외부에서 대기시킨 것이다.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를 기다리던 선거인들은 투표용지를 사진으로 찍는가 하면, 일부 선거인은 대기줄이 길다는 이유로 기표 전 투표용지를 들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매일경제가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찾아간 서울 서대문구 구신촌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앞에는 투표소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관외선거인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다. 이들은 모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손에 쥔 채 기표소에 들어갈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본인 확인 작업이 기표보다 더 빨리 진행되면서 신분 확인이 끝난 선거인들에게 투표용지를 배부한 뒤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게 한 것이다.
이 같은 투표용지 외부 반출이 매일경제 보도로 알려진 이후 허술한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사전투표소 부실 운영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오늘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총장은 "이번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고 사과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선관위는 신뢰 회복 의지가 있기나 한 건가"라고 비판했다.
[지혜진 기자 / 박동환 기자 /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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