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박 이모, 횡령 의혹에 반박 "유산 56억 아닌 40억, 안전하게 관리" ('실화탐사대')[종합]

하수나 2025. 5. 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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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재산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측 재산관리자인 이모가 그의 재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에서 유진 박이 물려받은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유진 박의 이모를 고발한 한국 법정 후견인 측은 유진 박의 어머니가 2015년 56원이 넘는 유산을 남긴 가운데 미국에 거주 중인 이모가 유산 중 일부인 (은행 계좌의)200만 달러(약 28억)를 자기 임의로 사용했다고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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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기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재산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측 재산관리자인 이모가 그의 재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29일 MBC ‘실화탐사대’에선 재산분쟁에 휘말린 유진박의 근황이 조명됐다. 한국 법정 후견인 측은 이모가 유진박이 어머니에게 받은 유산 중 약 28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횡령했다며 고발했다.

미국에서 유진 박이 물려받은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유진 박의 이모를 고발한 한국 법정 후견인 측은 유진 박의 어머니가 2015년 56원이 넘는 유산을 남긴 가운데 미국에 거주 중인 이모가 유산 중 일부인 (은행 계좌의)200만 달러(약 28억)를 자기 임의로 사용했다고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유진 박을 돌보며 발생한 3억 상당의 생활비 또한 체납 중이라고 고발한 이유를 언급했다. 

한국 후견인 측의 고발에 미국 재산 관리자인 이모 측은 ‘실화탐사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유진박의 어머니가 보유하고 있던 미국 내 부동산 11곳 중 10곳을 매각해 현금화했으며 미국 법률에 따라 신탁과 연금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산은 애초 56억이 아닌 40억 원이었다며 해당 은행에 남아있던 논란이 된 잔고는 3천여만 원뿐이고 부동산 처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유입된 자금이었다고 설명했다.  

생활비 3억 원 체납에 대해서는 “돈을 필요에 따라서 다달이 보내는 게 낫지 않나. 그걸 왜 목돈으로 달라고 하나”라며 “나한테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도 한 번도 듣지 못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현재 가입된 보험에서 매달 약 80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이 돈은 유진 박 측에 보내고 있다며 이모 측은 “한 번에 보냈을 때 나중에 문제가 되면 더 이상 유진 박을 책임질만한 안전장치가 없어지지 않나”라는 입장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모가 생활비 중에 부족한 금액은 사용한 영수증을 첨부하면 언제든지 돈을 보내겠다고 약속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모는 유진박과의 신뢰관계가 무너질까 우려가 된다며 “어차피 잘 이해도 못하는 애가 제일 자기가 믿었던 자신의 보호자라고 생각했던 내가 사기꾼 같이 지금 거기서 피력하고 있으니까 유진이 마음이 어떨까 걱정 된다”라고 털어놨다. 

유진 박은 “50억이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난 솔직히 약간 스크루지니까 다 보관할 것 같다”라는 대답을 내놓기도.

유진 박의 재산 분쟁에 MC 지진희는 “한국의 법정 후견인과 미국에 재산관리자 이모 사이에 소통이 잘 안 돼서 오해가 커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하며 “그래도 재산이 잘 관리되고 있다니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출연자 역시 “무엇보다도 유진 박씨가 좋아하고 잘하는 음악을 마음 편히 계속했으면 좋겠다”라고 유진 박의 행보를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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