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만에 우승→사우디 이적 엔딩?' 손흥민, 호날두 대체자로 알 나스르행 가능성 등장 (英 매체)

김아인 기자 2025. 5. 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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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현지 매체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거란 보도를 내놨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사우디의 어마어마한 금액의 이적을 원하고 토트넘은 클럽 레전드에 대한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이번 여름에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주장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끊임없이 이적설과 비판에 시달렸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유독 손흥민답지 않은 모습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놓치는 등 이전 시즌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여기에 연말연초 재계약 이슈까지 겹치면서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고, 토트넘의 미지근한 태도가 계속되다가 결국 계약 1년 연장에 그쳤다.


그럼에도 커리어 1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의미 있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독 손흥민은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2015-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발롱도르 후보 등 각종 개인 커리어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늘 준우승에 그쳤고,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로써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이끈 주장이 됐다. 토트넘은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도 차지했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손흥민이 잔류할 조짐도 보여진다.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서 베테랑이자 토트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의 존재감은 중요해졌다.


하지만 '더 선'은 손흥민이 사우디로 이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하고, 손흥민에게는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는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이 될 수 있다다. 다니엘 레비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지만, 포스테코글루가 계속 남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록 토트넘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은 새로운 이적시장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의 거물들이 노리는 슈퍼스타 타깃으로 확인되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다. 사우디 리그 구단주들은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면서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사우디가 호날두 대체자로 손흥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에서 여전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는 사실상 결별이 유력하다. 최근 자신의 SNS에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클럽과 단기 계약을 맺고 대회에 참가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 관심을 꾸준히 받던 리버풀의 살라도 최근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알 나스르는 손흥민에게 다시금 눈을 돌린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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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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