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제주 첫날 사전투표율 19.81% ‘역대 최고’
[KBS 제주]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주는 사전투표 첫날,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민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투표소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출근길에 들러 소중한 한 표를 담고 가는 직장인들.
투표에 참여하고 삶의 터전으로 향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볍습니다.
[정근효/제주시 연동 : "제대로 된 나라를 운영할 수 있는 그런 분을 찍으려고 나왔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부터 휠체어에 몸을 맡긴 시민까지.
저마다 소망을 가슴에 품은 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장지영·정예슬/제주시 연동 : "나라를 이끌어갈, 희생할 수 있는 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다문화 친구들이라던가 아니면 한부모 가정, 그런 소외계층이 있다 보니까 그런 사람들을 조금 지원해 줄 수 있는."]
[이재원/전북 전주시 : "기본만 했으면 좋겠어요. 기본을 잘하는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도 첫날 각각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1일 차 제주 사전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19%를 넘기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역대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20대 대선에서 기록한 33%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투표인 수를 한 시간마다 공개하고, 선거 모든 절차를 감시할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합니다.
[이흥권/제주도 선거관리위원장 : "개표 과정에서도 수검표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어서 지난번 대선보다는 선거의 공정성 부분에 있어서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그럼에도 이날 제주시 한림체육관 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부정선거를 외치며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한창희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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