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거창대-남해대 통합…효과와 과제
[KBS 창원] [앵커]
교육부가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 거창과 남해대, 세 대학의 통합을 승인했습니다.
내년 3월 1일 교명 '국립창원대학교'로 새출발을 하는 세 대학의 통합 효과와 과제, 진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글로컬 대학 선정의 전제 조건으로 도립대학과 통합을 내건 국립창원대.
해마다 입학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남도립 거창대와 남해대.
절박했던 세 대학의 통합 신청을 교육부가 다섯 달 만에 승인했습니다.
개교 시기는 내년 3월 1일, 교명은 '국립창원대학교'입니다.
조직은 창원과 거창, 남해 3개 캠퍼스에 총장 1명 부총장 4명 체제로, 입학정원은 2,447명 현행 그대로 유지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2년제와 4년제 과정을 동시 운영하고, 2년제 학생이 4년제와 석·박사까지 가는 '학사 전환제'도 도입합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각 캠퍼스 특성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창원캠퍼스는 방산·원전·스마트 고급 인재, 거창캠퍼스는 공공보건의료와 항노화, 남해캠퍼스는 관광융합 기술 인재 양성 등입니다.
[노영식/경남도립 남해대 총장 : "(남해대가) 관광, 조리·제빵, 원예·조경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를 더욱 키워서 남해안 관광을 선도하는 그런 대학이 되도록…."]
경상남도는 두 도립대학에 대한 도비 지원과 공무원 파견 등을 5년 동안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3개 대학이 그동안 구축해온 인적·물적 인프라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교육의 수준이나 질은 더 한층 높아지고…."]
그러나, 통합 창원대가 한 해 200억 원에 달하는 도비 지원이 중단된 뒤에도 세 캠퍼스의 경쟁력을 고루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경상남도 소유의 공유재산인 거창과 남해 두 캠퍼스 땅과 건물을 창원대가 무상 사용하는 부분도 해결해야 할 장기 과제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박수홍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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