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거리두기’…양당 모두 사전투표 독려

이지은 2025. 5.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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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사전투표 첫날, 대구·경북 정치권 인사들도 일제히 투표에 나섰는데요.

부정 선거론과 거리를 두며 각자의 지지층을 향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 7명이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섭니다.

한때 당내 일각에서 사전투표 폐지까지 주장했지만, 역전을 위해선 사전투표까지 모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지자들에게 부정선거의 소지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끝내 단일화가 불발된 이준석 후보의 표를 가져오려는 전략도 드러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 "누구나 자기 표가 사표가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나라의 진로를, 명운을 결정하는 중대 선거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유권자 스스로가 단일화된 곳에 투표할 것이라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열세 지역인 대구·경북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한정애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대구의 딸을 자처하며, 대구·경북이 2·28 정신으로 내란 심판·정권 교체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도 대구·경북이 책임을 물을 때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 "안심하시고 사전 투표율을 좀 높이셔서 우리 대구의 어떤 멋진 정치 변화, 지난번보다는 (대구·경북에서) 좀 지지율이 좀 더 높게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권자들의 동참을 유도했습니다.

유권자 둘 중 하나는 사전투표를 할 만큼 이미 대세가 된 상황에서, 정당마다 사전투표를 통해 지지층을 끌어모으려는 호소가 막판 선거전을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백재민·신상응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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