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노리는 이예원vs2연승 도전하는 박현경, 첫날 맞대결 '제대로 만났다'
디펜딩 챔프 이예원, 박현경, 홍정민 샷대결
지난주 컷 탈락 이예원 2연패에 시즌 4승 정조준
퍼트감 찾은 박현경은 2주 연속 우승 기대
황유민, 배소현, 유현조 등 미국행 자리 비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예원의 2연패냐, 박현경의 2연승이냐.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5월에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은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 컷 탈락으로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예원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좋아하는 코스이고 작년에 보기가 없는 경기로 우승했던 좋은 기억도 있다. 그 기억을 되살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며 “최근 퍼트감이 좋아지고 있어 기대된다. 지난 주에 (컷 탈락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샷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자신감 있게 경기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금과 대상 그리고 다승 1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의 타이틀 방어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박현경이다. 박현경은 지난해 3승을 거둬 이예원, 박지영, 마다솜, 배소현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올해 첫 승 신고가 늦었지만,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샷이 점점 안정되고 있고, 역그립으로 바꾼 퍼트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매 라운드에 집중하면서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기대했다.
우승의 변수로 이예원은 페어웨이와 그린 공략, 박현경은 체력을 꼽았다.
이예원은 “이 코스는 양잔디여서 러프에 빠지면 까다로운 샷을 해야 한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린 경사도 심해서 오르막 퍼트를 남기기 위해 신중히 공략하겠다”고 언급했다.
박현경은 “산악형 코스여서 경사가 많고 체력 소모가 큰 코스”라며 “체력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선 2022년 13언더파, 2023년 13언더파, 2024년 14언더파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비슷한 점수에서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예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김민선이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고,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연패에 성공한 박민지도 시즌 첫 승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30일 시작하는 1라운드에선 이예원과 박현경, 그리고 상금 2위 홍정민이 오전 8시 40분에 10번홀에서 출발한다.
한편 이번 대회애는 황유민, 마다솜, 유현조, 노승희, 배소현, 김수지 등 KLPGA 강자들이 대거 불참한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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