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36.5%…광주시 ‘밀착형 생활정책’ 선보인다
취미·재테크 등 6개 분야 프로그램 다채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 문제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연령대별·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인 ‘혼자서도 가치있는 광주생활’을 6월부터 시행한다.
1인 가구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체감하는 즐거움을 더할 생활밀착형 사업들이다.
‘솔로 투게더 정책’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추진하는 1인 가구 특성화 사업으로 사업비 1억4천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가족센터 등으로부터 ‘솔로 투게더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추진 역량 우수성, 효과성, 적정성 등을 심사해 최종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치구별 인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청년 1인 가구는 사회관계망 형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슬기로운 1인 생활(재무·경제 교육), 미라클(실내 스포츠), 맛남의광장(함께 요리), 6개 분야 가치활동(요리·집꾸미기·고민·취미·공유·자기성장) 등을 추진한다.
중장년 1인 가구는 균형 식사와 생활 불편 해소 등 중심으로 영양 가득 균형 식사(밑반찬 요리), 예술 여행 행복 걸음(문화 체험), 내마음 정원가꾸기, ‘똑딱~톡(talk)탁’(경제·재테크 집수리부터 정리수납) 등의 사업을 선보인다.
노년 1인 가구는 건강 관리와 외로움 해소 중심으로 ‘오나라’(오롯이 나를 위한 건강라이프), ‘쓰담쓰담 원예교실’, ‘더글로리 인문학교’, ‘반려동물과 함께하개’ 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호남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1인 가구 비중은 36.5%로 전국 평균 35.5%를 웃돌고 있으며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혼자 사는 시민들이 겪는 고립과 위기 대응 한계, 가계 부담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을 발굴, 1인 가구의 안정된 삶을 통한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1인 가구가 일상의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광주에서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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