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서 사전투표 마친 이재명, 서울 강동·송파 등 집중 유세
하지은 2025. 5. 29. 20:4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를 마치고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서초구, 관악구를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이번 대선이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청년들과 함께 투표했다. 이어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 광장에서 본격 유세를 이어간 이 후보는 글로브를 착용한 채 야구공을 던지는 ‘내란 종식’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전날과 같이 내란극복에 초점을 맞춰 지지세 결집을 호소했다.
다만 이 후보 측은 이날 포항공항 인근에 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 애도의 뜻으로 ‘샤우팅 코리아’ 유세단의 공연 대신 계엄사태 시작부터 최근까지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사전 퍼포먼스를 대체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승리가 목적이 아닌,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한 방향을 보고 나아가도록 통합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은 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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