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에 강한 열망 드러낸 이강인의 각오 “같은 목표 향해 나아가는 것이 우릴 이자리에 있게 해, 앞으로도 계속 걸어갈 것”

윤은용 기자 2025. 5.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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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UCL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강인은 29일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는 올 시즌 시작 후 매우 잘해왔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라며 “정말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PSG는 다음달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 UCL 결승전을 벌인다.

이미 이번 시즌 리그1을 비롯해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과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해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PSG는 UCL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하려한다.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UCL 우승을 노린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2007~2008시즌 UCL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박지성은 당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져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박지성이 맨유에서 두 차례(2008~2009, 2010~2011시즌),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 차례(2018~2019시즌) UCL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만약 이강인이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경기에 뛰고’ UCL 우승을 거머쥐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강인은 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더욱 단결하고, 서로를 돕고, 하나의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UCL 결승전의 키포인트도 같은 곳에서 찾았다. 이강인은 “이미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것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면서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강인의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강인이 올 시즌 UCL 경기를 뛴 건 16강 2차전이 마지막이다. 8강 1차전부터 4강 2차전까지 네 경기에서는 모두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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