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ITS 아태총회` 자율주행차, 시연 중 승용차 들이받아

박양수 2025. 5.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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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2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자율주행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를 낸 자율주행차는 지난 28일 개막해 이달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이어지는 국토교통부와 수원시 주관 '2025 수원 지능형 교통체계(ITS) 아태총회'에서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데 투입된 차량으로 파악됐다.

이 자율주행차는 사거리에서 수원컨벤션센터 쪽으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우회전한 뒤 횡단보도 앞에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자율주행차에는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자를 포함해 5명, 승용차에는 1명이 타고 있었는데, 자율주행차는 시속 20㎞가량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율주행차가 자율주행 상태로 이동 중 사고를 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안전관리자가 탑승한 자율주행차량의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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