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투표율 32% 넘겼다..뜨거운 투표 열기

전재웅 2025. 5.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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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선 사전 투표 첫 날을 맞은 오늘,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는 '뜨거웠다'는 표현 외에 달리 어울리는 말을 찾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투표소마다 긴 줄이 생기는 건 다반사였고 첫 날 사전 투표율도 32.69%로 사전 투표 도입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엇이 이런 투표 열기를 만들어냈을까요? 


먼저 전재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대학교 인근 실내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 


오전 내내 투표를 하려는 대학생과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30분여 만에 건물 밖으로 100m가 넘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이현섭 / 40대]

"빨리 투표를 해서 결정 짓고 싶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죠. 학생들 보니까 되게 뿌듯하기도 하고요. 사실 놀랐어요."


[정보승 / 대학생]

"갈등이 많이 고조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당선되시는 분이 갈등을 잘 봉합해 주시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갓난아이를 안고 투표소를 찾은 부부도 인증샷을 남기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김영수 박보람]

"선거일 당일은 공휴일이라 어린이집이 쉬어서 번거로움이 있어서 (아내랑) 오늘 같이 왔습니다. 더 건강한, 밝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일부 업체는 투표 참여를 위해 점심 시간을 더 길게 줘서 직장인들도 마음 놓고 사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최민 이다인 / 직장인]

"저희 팀끼리 같이 사전 투표 참여를 하러 왔습니다. (빨리 하고 좀 마음 편하게, 대선일이 다가오는 날에 쉬자라는 마음이.)"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등이 겹친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은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더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정은하 / 자영업자]

"나라 일을 제대로 맡아서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제 투표 하나가 힘이 되잖아요."


사전 투표 첫 날 전북 유권자 151만 명 중 49만 3천 명이 투표에 참여해 32.69%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13.11%p 높았고 전남에 이어 두번 째로 높았습니다.


이틀 연속 평일에 치러지는 사전 투표인데도 첫날부터 뜨거운 투표 열기가 확인됐습니다.


내일도 도내 242개의 사전 투표소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다만, 본투표소를 사전 투표소로 착각하고 찾았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경우도 있어 선관위는 가까운 사전 투표소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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