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이재명 "손 떨렸다" / 안철수 '아차' / "내 탓 하지 마" / 또 부정선거 의혹? [21대 대선]

2025. 5. 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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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톡톡 국회팀 표선우 기자와 시작합니다.

【 질문 1 】 민주당 이재명 후보네요. 최근 유튜브 출연을 부쩍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기자 】 오늘은 진보성향의 유튜브에 출연했는데요, 사전투표가 시작된 만큼 지지층 결집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오늘 사전투표를 했는데, "처음으로 손이 떨렸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튜브 '매불쇼') - "손이 진짜 떨리더라고요. 처음으로. 한참 걸렸어요 찍는데 정확하게 겨냥해 찍으려고. 저도 사실 매우 절박한 거죠 절실하고 마지막일 테니까."

이 후보, '미워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본인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꼽았는데요.

어느 순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할 게 저것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불쌍해지기 시작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치보복은 않겠다면서도 내란 사범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보복과 정의는 다르다"고 분명히 하더라고요.

【 질문 2 】 국민의힘도 대역전을 내걸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는데 안철수 의원, 당황한 모습이네요?

【 기자 】 인천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에 나선 안철수 의원,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다가 스텝이 꼬였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제발 2번 이재명 후보 찍어주셔야 합니다. (김문수 후보입니다.) 예, 죄송합니다. 예, 2번 김문수 후보 찍어주셔야 합니다."

앞서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비슷한 실수를 한 적이 있었죠.

▶ 인터뷰 : 손학규 / 전 바른미래당 대표 (지난 22일) -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안 되는 이유를 집중 부각하려다 보니 유사한 실수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질문 3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인데, "내 탓 하지 마라" 국민의힘에 한 말 같은데요.

【 기자 】 홍준표 전 시장이 사실상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를 예측했습니다.

오늘 SNS에 아이스에이지, 그러니까 빙하기에 대비하라면서 이번엔 살아남기 어려울 거라고 말했는데요.

본인 탓은 하지 말라고도 덧붙였습니다.

【 질문 3-1 】 국민의힘이 하와이 특사단까지 보내며 설득했는데 완전히 풀리진 않았나 봐요.

【 기자 】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겠다고 했지만, 다시 한 번 국민의힘과는 선을 긋는 모습이죠.

홍 전 시장은 앞서 '이준석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본인과 한 몸으로 묶어서요,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대선에 패배하면 이 후보를 향해서 단일화 책임론을 내세울 걸 예상한 걸로 보입니다.

【 질문 4 】 마지막 볼까요, 또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나 봐요?

【 기자 】 부산에서 개표 예정지에 무단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제 개표소에 들어가 카메라로 내부 사진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남성, 부정투표를 감시하려 했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경찰은 함께 침입한 50대 여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두 사람 서로 알던 사이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인터넷이나 SNS상으로 '우리 부정선거 이런 거 한번 확인해 보자' (해서)…."

대선 국면인 만큼, 경찰은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구속영장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유영모

[py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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