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세요" 경기도 사전투표율 18.24%, 역대 최고기록
양평 22.24% 최고, 평택 15.80% 최저
이재준, 최대호 등 단체장들 투표 독려 캠페인 주효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기도 투표율이 사전투표제도 도입 이후 역대 선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전체 선거인 1171만5343명 중 213만6322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은 18.24%를 기록했다.
지난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4.03%보다 4.21%포인트 높은 수치로 기록을 갱신했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12번째로 하위권에 속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양평군이 22.24%로 가장 높았고, 최저 투표율은 평택으로 15.80%에 그쳤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수원특례시의 이재준 시장은 선거운동기간 중 청소년들의 생애 첫 투표를 독려하는 숏폼 영상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도 이 시장은 아침일찍 부인과 함께 인계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찌감치 투표하고 나니 홀가분한 마음이다. 하지만 동시에, 한 표에 담긴 무게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며 “세상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지만, 변화의 시작은 단 하루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평촌중앙공원, 안양역, 범계역, 인덕원역 등에서 직접 피켓을 매고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던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날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최 시장은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국민의 뜻이 더 정확히 반영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투표는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시민의 힘”이라며 “본 투표일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께서는 이번 사전투표 기간을 통해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경기지역 투표소는 601곳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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