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광주 추월”… 인천Utd ‘최다 승점’ 향해 질주
꼴찌 천안 원정… 수원 삼성 vs 부천

프로축구 K리그2가 13라운드를 끝으로 첫 번째 라운드로빈을 끝내고, 두 번째 라운드로빈에 돌입한다.
올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힌 인천 유나이티드가 13경기에서 승점 34를 만들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인천과 함께 4강권으로 예상된 서울이랜드(승점 27),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25)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순위와 함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천의 공수 밸런스다. 올 시즌 26골을 넣으며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인 인천은 수비에서도 5골만 내주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 중이다. 리그에서 한 자릿수 실점은 인천이 유일하다. 일각에선 K리그2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으로 2022시즌 광주FC가 세운 승점 86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두 번째 라운드로빈에서도 인천은 선두 질주를 다짐하고 있으며, 뒤를 좇는 팀들은 더 이상의 격차를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14라운드를 치른다.
수원과 5위 부천FC(승점 22)는 6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수원은 10경기 연속 무패(6승4무) 행진 중이다. 10경기에서 패배가 없지만, 4번의 무승부 중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가 여럿 있었던 대목은 아쉽다. 김지현이 파울리뇨의 자리를 잘 메우고 있으며, 이건희와 이기제 등 측면 수비수의 공격 가담도 위협적이다. 다만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만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은 직전 13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2-2로 비겼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티아깅요의 데뷔골이 터지는 등 얻은 것도 많은 경기였다. 몬타뇨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지고 있으며, 바사니의 왼발도 좋았다. 두 팀은 지난 7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역대 전적 또한 1승2무1패로 팽팽하다.
같은 시각 인천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천안FC(승점 4)와 격돌한다. 인천은 최근 리그 8연승과 10연속 경기 무패(9승1무) 행진 중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와 함께 화성은 5월 31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맞대결하며, 같은 날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선 안산과 성남이 격돌한다. 김포는 6월 1일 오후 4시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대결한다.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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