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수도권 공략나선 이준석 "개발자처럼 정책 설계"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공계 대통령으로서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40대 대통령이 책임지고 20·30세대의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더 이상 구호와 사탕발림이 아닌 실력과 검증으로 정치인의 자격을 평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23살에 개발자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고 지금도 코딩을 놓지 않고 있다"며 "정치에 만연한 비효율을 없애려면 개발자적인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교에서 벌어지는 혁신과 창의성의 1%만이라도 정치에 활용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동탄의 기적'이라 불린 지역 캠페인을 언급하며 "당시 유권자 분석, 공약 그룹화, 자동화된 맞춤형 문서 제작 등이 모두 단순한 스크립트를 통해 실행된 결과였다"며 "정치는 창의적 기술로도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 키워드인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기호 1번과 2번이 합의한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포장에 불과하다"며 "결국 더 내는 건 젊은 세대고 더 받는 건 지금 수급 세대다. 이는 세대 간 계약을 파기한 매표적 합의"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야합은 전면 수정하고 미래 세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기존 정치 문화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정치권은 여전히 누가 감옥에 가느냐, 누구를 방탄하느냐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현 정치 상황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판교에선 능력만 있으면 30대에도 임원이 될 수 있는데 정치권은 아직도 '너는 어리다, 기다려라'며 가스라이팅한다"고 비판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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