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869만명 주권행사…'19.58%' 역대 최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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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대선 당시 기록을 갈아치우며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제20대 대선(36.93%)의 첫날 투표율(17.57%)보다 2.01%포인트(p) 높다.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11.7%)보다도 7.88%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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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1·2·3위, 대구 13.42% 최저…서울 19.13% 평균 수준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대선 당시 기록을 갈아치우며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 171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첫날 투표율 19.58%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제20대 대선(36.93%)의 첫날 투표율(17.57%)보다 2.01%포인트(p) 높다.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11.7%)보다도 7.88%p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 첫날, 지역별 투표율 1~3위 모두 '민주 텃밭' 호남권…영남권은 최하위
이번 첫날 사전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의 투표율이 매우 높았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34.96%로 제일 높았고, 전북(32.69%), 광주(32.1%)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대 대선 때도 전남(28.11%), 전북(25.54%), 광주(24.09%)의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기반인 영남권에서는 투표율이 저조했다. 대구(13.42%), 경북(16.92%), 경남(17.18%), 부산(17.21%)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경우 평균 투표율을 약간 하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19.13%), 인천(18.4%), 경기(18.24%) 등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18.71%) △세종(22.45%) △강원(20.83%) △충북(18.75%) △충남(17.93%) △울산(17.86%) △제주(19.81%) 등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과 같은 추세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이어질 경우, 이번 대선에서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높아진 정치 관심에 '투표 열기'…역대 최대 사전투표율 가능성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인해 탄핵되면서 갑작스럽게 마련됐다. 사전투표가 예년과 달리 평일에만 진행됨에 따라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 불식하는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이슈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풀이한다.
비상계엄 선포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었다는 점, 국민들이 함께 계엄을 막았다는 점에서 '심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진영 간 결집이 극대화하고, 후보 간의 거센 네거티브 공방에 따라 강성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적극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치러진 재외국민 투표율의 경우에도 79.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사전투표율에 이어 본투표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앙선관위가 전날(28일) 공개한 21대 대선 관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38.6%였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는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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