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늘었지만… 가계 실질소비 4년 만에 최대폭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분기 가구당 평균소득이 작년보다 4% 이상 늘었지만,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늘어난 가구들도 씀씀이를 줄이면서 실질소비지출은 4년여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
분위별로 살펴보면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만 1.5% 줄어 빈부격차

분위별로 살펴보면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소득이 줄어든 것은 모든 분위를 통틀어 1분위가 유일하다. 최상위 가구(5분위) 소득은 1년 전보다 5.6% 증가한 1188만4000원이었다.
지출도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407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소비지출(295만원·1.4%)과 비소비지출(112만3000원·4.4%) 모두 늘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을 고려한 실질소비지출은 0.7% 감소했다. 물가 상승분을 빼면 실제 소비량은 줄었다는 의미다. 2023년 2분기(-0.5%) 이후 7개 분기 만에 첫 감소 전환이고, 감소폭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인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컸다.
분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1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32배로, 전년 동기(5.98배)보다 상승했다. 배율이 커지는 것은 빈부 격차가 벌어진다는 의미로 분배의 악화를 의미한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간경화 직전까지” 극복한 고지용, 100억원대 매출 뒤 숨겨진 ‘고독한 사투’
- “300만원이 3100억원 됐다” 자수성가 홍진경, ‘쿨한 이별’ 가능했던 재테크 클라쓰
- “박나래가 합의 거절, 새 삶 살고 싶다” 선처 호소한 자택 절도범…2심 실형
- 효민, 100억원 한강뷰 신혼집 공개…“한 달 관리비만 직장인 월급 수준”
- “화장실 문까지 순금” 김준수, 300억 펜트하우스의 삶…천억원 대 자산 비결
- ‘커피믹스 봉지’보다 무서운 건 ‘15분’ 종이컵……나노 플라스틱 102억개 나왔다 [수민이가
- “투명인간 같았다” 김지연, 이혼 13년 만에 ‘강남 자가’ 일군 100억원 반전
-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
- “화장지 반 칸 아껴 4200% 대박” 전원주, 지점장 뛰어나오게 만든 ‘3000원’의 힘
- “술 끊고 운동했는데”…‘레슬링 전설’ 심권호 덮친 ‘침묵의 살인자’ 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