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찍었던 곳, 순천’…사방팔방서 찔러보네
천하람도 30일 순천서 사전투표...이정현·김선동 당선 ‘보-혁’ 넘나들어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을 연거푸 당선시킨 전라남도 순천지역에 보수정당들이 잇따라 문을 두드리고 있다.
순천은 이정현 의원이 재선에 당선됐고, 그 이전에는 ‘최루탄 투척’의 통합진보당(민노당) 김선동 의원을 선출하는 등 호남 속 실용주의 투표 성향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준석 측근’인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이 6·3 대선을 앞둔 30일 오전 8시 30분 순천시 왕조1동 투표소(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석 후보에 사전투표 할 예정이다.
천하람 의원은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개혁신당 창당대열에 합류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순천 출마를 접고 막판에 비례대표 출마로 선회해 금배지를 달았다.
대구 출신 천 의원이 험지인 호남에서 활약한 덕택에 순천 최초로 국민의힘 순천시의원(이세은 의원)이 배출돼 시의회 내 소수파로 의정 활동에 고군분투 중이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8월까지 천하람과 함께 순천에 거주하면서 중학생들을 모집해 수학 과외 봉사활동을 하며 공을 들였다.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의 아내 설난영 여사도 지난 27일 고향 격인 순천시를 찾아 “제가 순천여고 나왔다. 고향에서 좀 밀어달라”며 아랫시장과 SOS마을, 인휴마을, 여수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남편 지지를 요청했다. 설 여사는 고흥 출신이지만 순천여고를 나왔다.
순천시장도 무소속이다.
장흥군 출신인 노관규 시장은 지난 2022년 5월 당시 민주당에서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을 전략 공천하자 반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13.87% 차이로 여유 있게 당선됐다.
이에 앞서 이정현 전 의원도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힘 전남지사 후보로 나서 낙선했지만, 순천에서 31.98%를 얻었고 고향인 곡성군에서는 40.97%를 득표하는 등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안철수 의원의 부인 김미경 교수도 순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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