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원전 육성' 의지에…美 우라늄 테마 ETF '쑥'
관련ETF 12~16% 올라
주간수익 톱6 중 5개 차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지난 일주일 동안 우라늄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12~16%대 수익률로 강세를 보였다.
29일 코스콤ETF체크에 따르면 이달 21~28일(현지시간) 미국 ETF 수익률 상위 6개 중 5개가 우라늄 관련 상품이었다. 1위에 오른 '글로벌 X 우라늄(URA)'은 일주일 새 16.54% 상승했다. 이 상품은 전 세계 우라늄 채굴·정제 기업과 원전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URA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 기업인 카메코(22.82%)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오클로(5.93%), 뉴스케일파워(5.7%) 등을 상위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 상품은 두산에너빌리티도 3.58%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2위를 기록한 '스프롯 주니어 우라늄 채굴 기업(URNJ)'은 같은 기간 16.15% 올랐다.
3위는 일주일 새 14.61% 상승한 '테마스 우라늄&뉴클리어(URAN)'가 차지했다. URAN은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컨스텔레이션에너지(9.71%)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며 우라늄 채굴 기업에도 투자한다.
'반에크 우라늄&뉴클리어 에너지(NLR)'는 수익률 13.65%로 4위, '스프롯 우라늄 채굴 기업(URNM)'은 수익률 12.85%로 6위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 원자력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우라늄 채굴 업체들 주가가 크게 오르며 이들 ETF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카메코 주가는 일주일 새 15.79% 상승했다. 이 기업은 미국 원자력 발전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지목됐다.
골드만삭스는 "카메코는 미국 원자로 개발사인 웨스팅하우스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내 원전 용량이 확대되면 우라늄 수요 증가로 직접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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