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준석 망언집’ 공개…“‘성상납 의혹’부터 해명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발언을 수록한 ‘이준석 망언집’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오늘(2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를 ‘퍼스트 펭귄’이라 칭하며 가장 먼저 물살을 가르겠다던 이 후보는 사실은 혐오와 편견의 늪 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든 후보”라며 32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는 젊은 목소리를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특정 계층을 배제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양두구육’의 전형”이라며 “청년 정치라는 화려한 구호 뒤에 감춰진 분열과 배제를 일삼는 이 후보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는 2016년 위안부 피해자를 ‘이해당사자’라고 하며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하고, 박근혜 정부의 10억 엔 합의를 정당화하려 했다”고 전했고, “2022년에는 ‘여성 투표율이 낮다’는 발언으로 유권자 편 가르기를 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천찍XX’이라는 저속한 표현으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내팽개쳤다”고 했고, “2011년 삶의 벼랑 끝에 선 전국철거민연합을 향해 ‘미친XX’이라 조롱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 “성상납 의혹, 공소시효 만료로 종결…의혹 해명해야”
민주당은 또 “이 후보의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에 온 국민이 경악하고 있고, 대선을 저질 네거티브 판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본인의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 뉴스타파가 보도한 상납 장부에는 이 후보의 성접대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는 검찰 수사로 무혐의가 나왔다고 해명하는데, 국민들이 듣기에 마치 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실제로는 공소시효 만료에 따른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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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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