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2년 전 한국전 생생히 기억하는 콜롬비아 DF, "한국, 우리와 경쟁관계... 지소연 미국행은 좋은 기회"

임기환 기자 2025. 5.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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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다니엘라 아리아스는 2년 전 한국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어 그는 2년 전 한국전에 대해서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한다. 월드컵 첫경기였다"라며 "다시 만나게 돼 좋다. 한국은 레벨이 높은 상대다. 누구한테도 도전적인 의미가 있다. 강팀과의 경기를 놓칠 이유는 없다.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좋은 관람거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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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콜롬비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다니엘라 아리아스는 2년 전 한국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1994년생 베테랑인 아리아스는 콜롬비아 여자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다. 2017년 아틀레티코 부카라망가를 시작으로 콜롬비아-멕시코리그를 거쳐 서른 살의 나이에 브라질리그에 입성했다. 지난해엔 브라질리그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아리아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따뜻한 맞이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곳 오게 돼 영광이다. 이미 아는 팀이고 랭킹상에도 경쟁상대라 뜻깊은 경기다. 아름다운 기억 만들고 가겠다"라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2년 전 한국전에 대해서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한다. 월드컵 첫경기였다"라며 "다시 만나게 돼 좋다. 한국은 레벨이 높은 상대다. 누구한테도 도전적인 의미가 있다. 강팀과의 경기를 놓칠 이유는 없다.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좋은 관람거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7시와 내달 2일 같은 시각 각각 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한다. 2년 전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의 리턴매치다. 당시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선 콜롬비아가 대한민국에 2-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8강까지 전진한 바 있다.

그는 신상우호를 어떻게 보았냐, 경계대상도 뽑아달란 질문에는 "감독님 말씀대로 선수들도 비디오를 많이 봤다. 한국 선수 이름 외기가 우리로선 쉽지 않다. 한국 선수들이 퀄리티가 있고 정리정돈 잘 된 팀인지 알고 있다. 한국은 이전 경기에서도 충분히 위협적이고 강했다"라고 대답했다.

최근 미국무대 도전에 나선 그는 역시나 최근 미국에 진출한 지소연과 격돌할 수도 있게 됐다. 이에 대해선 "한국 선수가 미국에 진출한 건 좋은 선수이다. 포지션과 구단은 모르지만, 같이 만나 좋은 경기 펼치길 간절히 기대한다. 미국이란 무대는 큰 기회로 다가왔다. 작은 무대가 아니기에 한국 선수에게도 좋은 추억과 큰 기회가 될 것이다. 나이 들어서 이적한 건 이모션한 꿈 같은 경험이다. 경험과 결과를 보여줄 기회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서른두살인 선수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브라질리그 최우수수비수상을 받고 미국 무대를 두드린 그는 "미국 진출을 항상 지켜보고 갈망했는데, 진출할 수 있어서 기대됐다. 가보니 30대 선수들이 무지 많다. 동기부여 얻고 매일 간절히 원하면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며 멋있는 멘트를 남겼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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