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연차총회, 성황리 마무리
해외 200여 명 전문가 참석 부산항 개발 현황 등 공유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연차총회와 총회 주간 행사인 ‘PIANC AGA 2025’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PIANC-Korea)는 29일 밝혔다.
PIANC가 주최하고, PIANC-Kore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지난 13~16일 진행됐다. 전 세계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상교통 인프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행위원회를 비롯해, 사무국장 회의, 이사회, 총회, 기술 세미나, 현장 투어, 젊은 기술자들의 현장 방문 행사 등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항만 개발과 수상교통 인프라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대응 전략 등 수상교통 시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며 상호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 중 기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참석자 150여 명이 수상교통시설 관련 기술과 비전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한국의 항만정책, 부산항 개발전략, 친환경 항만건설 기술에 대한 한국 측 발표에 이어 해외 연사의 해상풍력 지원 항만 등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세미나 종료 후 해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부산 신항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일류 항만인 부산항의 항만개발 현황과 최첨단 항만 운영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PIANC-Korea 박승기 회장은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PIANC AGA 행사로, 부산 총회를 통해 한국 항만과 항만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수상교통인프라 분야 기술자들이 활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