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대전시, 지역 6개 협회와 트램 건설 상생협력...경제효과 대전 집중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5.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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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6월9일부터 제278회 정례회...2024년 결산심사 등 주요 안건처리
철도공단, 온실가스 감축 위한 SF6 분해 기술 업무협약...친환경 철도 인프라 구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29일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등 6개 지역 건설 관련 협회 회장단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최문규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윤태연 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전도하 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이의균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이태왕 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이성만 회장 등 지역 주요 건설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트램 건설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대전경제를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며 "지역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대전시정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는 2호선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49%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 조례에 따라 하도급의 70% 이상을 지역업체가 맡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으로 80%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용역 부분에서도 적격심사에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적용해 유리하게 했다. 폐기물 용역의 경우 지역제한 입찰을 통해 98% 이상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규모로 건설되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본 사업은 생산유발효과 2조459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808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619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고, 특히 사업의 지리적 입지 여건으로 인해 지역 내에서 그 효과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참석한 협회 관계자는 "대전시가 지역업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트램 건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유성구의회, 6월 9일부터 제278회 정례회...2024년 결산심사 등 주요 안건처리

대전 유성구의회는 6월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 처리를 위한 '제278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10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이어 6월24일부터 26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고, 2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한 뒤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철도공단, 온실가스 감축 위한 SF6 분해 기술 업무협약...친환경 철도 인프라 구축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인 (구)군포변전소 철거 부지에 SF6 가스 분해 센터를 건설하고 연구 및 지원·정보공유를 해 온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최된 'SF6 분해 센터 준공행사'에서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서부발전, 경기도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F6 분해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F6 가스는 절연성이 우수하고 불에 타지 않는 장점이 있어 개폐장치 등 철도 전기설비에 사용되나, 폐기 시 지구온난화를 가중시켜 친환경 처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지난 2023년 3월 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은 'SF6 분해·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해 센터 운영을 위한 연구자료 공유, 기술 확산을 위한 제도 마련, 폐SF6 제공 및 분해 센터 구축 부지 사용료 감면 협조, 후속 기술개발 및 철도 분야 확대 적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향후 폐철도 시설에서 발생하는 약 383톤 규모의 SF6 가스를 분해 센터에서 처리하고 약 103억원의 폐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공동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친환경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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