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영향…삼성·SK하닉, 1Q 낸드 매출 일제 감소
SK하닉-마이크론, 점유율 격차 줄어
"2Q, 낸드 가격 반등…매출 10% 오를 것"
![[서울=뉴시스]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상위 5개 낸드 기업의 1분기 매출 및 시장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newsis/20250529170129865dwwu.jpg)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올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 비수기 영향과 수요 감소 탓으로 분석된다.
2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낸드 상위 5개 기업의 낸드 매출은 120억2000만 달러(16조5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이중 삼성전자의 낸드 매출은 42억 달러(5조7700억원)로 전 분기보다 25% 줄었다. 이 같은 매출 감소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은 31.9%로 전 분기(33.9%)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1위는 지켰다.
점유율 2위인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1분기 낸드 매출은 21억9000만 달러(3조원)로 전 분기 대비 35.5%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20.5%에서 16.6%로 떨어졌다.
이 역시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30테라바이트(TB) SSD 재고 정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마이크론은 매출 20억 3000만 달러(2조8000억원)를 올렸는데, 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은 11%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론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13.8%에서 15.4%로 상승, 키오시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에 2위 SK하이닉스와 3위 기업의 낸드 매출 격차는 4.4%에서 1.2%로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낸드 시장 전망에 대해 "최종 구매자가 재고를 건전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고, 낸드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며 "낸드 기업들의 매출이 1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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