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1,050억 안 받았구나…크로우 암스트롱 'MVP 모드' 폭주, 저지도 제쳤다…컵스는 발만 동동

김지현 기자 2025. 5.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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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결승 홈런을 작렬하며 내셔널리그(NL) MVP 레이스 중심으로 떠올랐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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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우리는 지금 'MVPete 시즌'을 보고 있는 걸까?"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결승 홈런을 작렬하며 내셔널리그(NL) MVP 레이스 중심으로 떠올랐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회말 터진 그의 솔로포는 이날 경기의 결승포가 됐다.

크로우 암스트롱은 4회말 상대 선발 태너 고든의 초구 시속 89.5마일(약 144.1km) 패스트볼에 헛스윙 스트라이크를 당했다. 하지만 2구째, 낮게 떨어지는 시속 80.2마일(약 129.1km) 커브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79피트(약 115.5m)의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이 한 방으로 점수는 2-0이 됐다. 컵스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콜로라도가 6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결국 2-1 컵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MLB는 공식 SNS를 통해 이날 크로우 암스트롱의 활약에 대해 "우리는 지금 MVPete 시즌을 보고 있는 걸까?(Are we witnessing an MVPete season?)"라며 그의 맹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크로우 암스트롱은 29일기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파엘 데버스와 함께 타점 50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선두는 팀 동료 스즈키 세이야로 이날 경기 포함 51타점을 기록 중이다.


스즈키는 1회부터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컵스 듀오'는 이 부문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47타점)를 제치고 MLB 전체 타점 순위를 나란히 휩쓸고 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된 크로우 암스트롱은 2021년 7월 컵스에 트레이드됐다. 그는 2023년 9월 MLB 데뷔했고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123경기 타율 0.237(372타수 88안타) 10홈런 47타점 27도루 OPS .670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컵스는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준비했다. 지난 4월 'MLB.com'에 따르면 컵스는 크로우 암스트롱에게 최대 7,500만 달러(약 1,050억 원) 수준의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리고 29일 컵스가 다시 크로우 암스트롱과의 연장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시카고 컵스가 신예 스타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과 장기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즌 초반 크로우 암스트롱의 맹활약을 고려할 때 컵스는 그의 몸값이 더 오르기 전에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크로우 암스트롱은 4월 중순 첫 연장 계약 보도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4월 중반부터 현재까지 성적은 타율 0.307 14홈런 44타점, OPS 1.000에 달한다.


올 시즌 성적은  56경기 타율 0.274(222타수 61안타) 15홈런 50타점 OPS 0.866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제 겨우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음에도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른 만큼 컵스가 서둘러 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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