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낸드 1Q 매출 감소…삼성전자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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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수요 약세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낸드 상위 5개 브랜드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24% 감소한 120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낸드 매출은 42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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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위…마이크론, 감소 폭 작아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수요 약세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공급사들이 재고 압박과 최종 시장 수요 약화에 직면했다”며 “그 결과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보다 15% 줄고 출하량이 7% 줄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낸드 매출은 42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25% 감소했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낸드 시장 점유율은 31.9%로 전 분기의 33.9%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SK하이닉스(000660)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1분기 낸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5.5% 줄어든 21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20.5%에서 16.6%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비수기와 맞물려 대용량 30테라바이트(TB) SSD 재고 정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하량과 ASP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1분기에 출하량이 증가한 미국 마이크론은 낸드 매출이 20억3000만달러로 11% 줄어 상대적으로 작은 감소 폭을 보였다. 점유율도 13.8%에서 15.4%로 오르며 키옥시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는 최종 구매자가 재고를 점차 건전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낸드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서 낸드 매출이 1분기보다 약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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