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 넘은 코스피, `유동성` 타고 연말까지 3000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유동성을 확보한 주식시장에 대선 이후 대규모 재정정책이 더해지며 코스피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독일 증시가 나홀로 강세를 보였던 시기를 비춰봤을 때 결국 주식시장에 중요한 것은 유동성"이라며 "경제 전망이 나빠진 것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이 같은 통화정책과 함께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재정정책이 더해진다면 코스피가 연말까지 30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유동성을 확보한 주식시장에 대선 이후 대규모 재정정책이 더해지며 코스피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20.64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고점을 새로 썼다. 지난해 8월 1일 이후 최고가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국제무역법원의 트럼프 행정부 관세 부과 제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봤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에도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트럼프 관세 제동에 투심이 개선됐다"며 "코스피는 272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재경신했고, 코스닥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의 증시 활성화 의지가 재확인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증시 부양 공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증권과 금융지주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금통위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 역시 1.8%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보다는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경기침체와 수출 부진 등은 이미 지난해부터 주가에 선반영돼 왔고, 투매를 이어가던 외국인 역시 매수세로 돌아선 것을 고려하면 증시 역시 지난해 말을 저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선 결과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와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을 펼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향후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독일 증시가 나홀로 강세를 보였던 시기를 비춰봤을 때 결국 주식시장에 중요한 것은 유동성"이라며 "경제 전망이 나빠진 것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이 같은 통화정책과 함께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재정정책이 더해진다면 코스피가 연말까지 30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다만 여전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과 FOMC 의사록, 금통위까지 주요 이벤트를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미국 GDP와 PCE 결과가 남아있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 국제무역법원 결정에 즉각 항소에 나서며 새로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추락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중 3명 시신 발견
- `원더우먼` 이스라엘 배우 촬영 훼방...친팔 시위대 체포
- "제주항공 또 왜 이러나"…베트남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 "피해자와 결혼했다" 성폭행범 석방해준 법원…`발칵` 뒤집혔다
- [속보] 민주 "이준석, 표현 창작한 것…과거 문제를 새로운 일처럼 이용해선 안돼"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