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새 지휘자 허훈, ‘MVP 군단’ 이끈다
김성욱 2025. 5.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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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허훈(180cm, G)의 조율 능력을 기대했다.
허훈은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입단했다.
허훈은 KT의 간판스타이자 KBL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KCC는 원소속 구단 KT에 '보호선수 4인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허훈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 50%', 혹은 '허훈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 200%'를 보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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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허훈(180cm, G)의 조율 능력을 기대했다.
허훈은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입단했다. 이후 7시즌 동안 KT에서 통산 평균 13.9점 2.4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9~2020시즌에는 국내 선수 MVP를 수상했다. 허훈은 KT의 간판스타이자 KBL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허훈은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9경기 동안 평균 17.8점을 몰아쳤다. 팀 내 최다득점자이자, KT의 부진했던 3점슛 성공률을 보완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팀을 4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다.
2024~2025시즌 종료 후, 허훈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KT는 허훈의 잔류를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붙잡지 못했다. 허훈은 지난 28일 부산 KCC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 5년, 2025~2026 보수 총액 8억 원의 조건으로 새로운 팀에서 출발을 알렸다.
KCC는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이승현’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들은 각자 정규리그 MVP(허훈, 최준용, 송교창) 또는 챔피언결정전 MVP(허웅, 이승현) 경력을 가진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다.
다만 보상 규정이라는 변수도 남아있다. 허훈은 2024~2025 보수 총액 30위 안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KCC는 원소속 구단 KT에 ‘보호선수 4인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허훈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 50%’, 혹은 ‘허훈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 200%’를 보상해야 한다. KT의 선택에 따라 앞서 언급한 MVP 라인업이 완전체로 뛸 수 있을지 결정된다.
이상민 KCC 감독은 “보상 선수 선택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아직 정한 선수는 없다. 회사 내부적으로 상의 후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할 생각이다. 늘 ‘슬로우 스타터’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는데, 선수들이 건강하고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 코트 안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허)훈이가 잘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다음 시즌에 각오를 말했다.

허웅(185cm, G)도 친동생 허훈과 함께 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3년 전 국가대표에서 같이 뛰어보기도 했고, 그 멤버 중에 (이)승현이 형, (송)교창이, (최)준용이도 있었다. 합이 잘 맞았던 기억도 있고, 농구 외적으로도 친하기에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허웅은 “개인적으로 최준용을 가장 잘 다루는 선수는 훈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때도 합이 좋았다. 훈이가 와서 분위기도 좋고 에너지 레벨도 높기에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민 감독은 “가드가 코트의 지휘자이기도 하고 감독의 역할을 한다. 다 아시겠지만, 허훈은 국내 최고의 가드이기에 그런 면에서 기대하고 있다. 저도 가드로서 강한 선수들과 뛰어봤지만, (허)웅이가 얘기한 것처럼 개성 강한 선수들을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거라 기대된다”라고 허훈에 대한 강한 신뢰를 전했다.
사진 제공 = 김성욱 기자,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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