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서,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무역 및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ABAC 권고사항을 각국 통상장관에게 공유했다.
지난달 23~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ABAC 2차 회의’에 참석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두 번째)
조 부회장은 회의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의 유지를 강조하며, 세계무역기구(WTO) 원칙인 안정성, 예측 가능성, 비차별성을 핵심으로 글로벌 통상시스템의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다자협력 강화를 위한 WTO 개혁의 필요성과 함께 분쟁해결기구 복원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 ABAC 의장을 맡은 조 부회장은 4월 캐나다에서 열린 ABAC 2차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질서의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과 함께, APEC 지역 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 각국 정·재계 리더들의 방한을 독려했다.
조 부회장은 오는 7월과 10월 각각 베트남과 부산에서 열리는 ABAC 3차 회의 및 4차 회의를 주재하며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4차례 ABAC 회의를 통해 모인 ABAC 위원들의 의견을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