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호주 ‘탄소중립 동행’…수소협력 물꼬 튼 김태흠

윤형권 2025. 5.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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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호주 남호주주를 방문해 재생에너지와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김 지사는 29일 남호주의회에서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를 접견하고, 오는 9월 열리는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국제포럼 참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도시 조성과 해상풍력,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대안을 추진 중"이라며 "RE100 실현을 위해 남호주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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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총리 접견…9월 충남 수소포럼 참가 요청
“충남과 수소 분야에서 협력할 지점이 많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8일 남호주의회 청사에서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를 접견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호주 남호주주를 방문해 재생에너지와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김 지사는 29일 남호주의회에서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를 접견하고, 오는 9월 열리는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국제포럼 참가를 요청했다. 말리나우스카스 총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며 양측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도시 조성과 해상풍력,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대안을 추진 중”이라며 “RE100 실현을 위해 남호주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26년 간 이어온 충남-남호주의 의리를 바탕으로, 메이트십 정신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남호주는 현재 전력의 75%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한다. 총리는 “충남과 수소 분야에서 협력할 지점이 많다”고 공감했다.

이날 오전 김 지사는 톤슬리 혁신지구 내 수소파크를 방문해 그린수소 실증현장을 점검했으며, 충남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구상에 참고했다. 충남은 2030년까지 수소 생산량을 85만 톤으로 확대하고, 무탄소 발전소 10기 구축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수소는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제 공조를 통한 기후 대응에 충남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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