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다룬 '신명', 안내상 "'미친 건가' 싶었다…김규리 캐스팅에 출연 결심"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안내상이 영화 '신명'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든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명'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규리, 안내상, 명계남, 주성환, 김남균 감독, 열린TV 정천수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신명'은 대한민국 최초로 오컬트와 정치 드라마를 결합한 작품으로, 신비로운 주술적 힘을 통해 권력을 쥐려는 여인과 그 실체를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안내상은 "정말 미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제정신으로는 찍을 수 없는 영화 같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윤지희 역에 김규리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 "김규리가 한다고 하길래, '미친 건가?' 싶었다. 근데 점점 이 이야기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걸 확인하면서, 오히려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의 출연을 결심하게 한 또 다른 이유는 최근 한국 사회의 정치적 격동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논란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제 딸 또래가 거리에서 경광등을 들고 외치는 걸 보며, 나도 이제 뭔가 해야겠다 싶었다"며 '신명'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자 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신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연상시키는 설정으로 티저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안내상은 이 영화를 "한 달 만에 촬영 끝내고, 석 달 만에 개봉하는 황당한 영화"라고 표현하며 웃음을 보였다.
영화 '신명'은 오는 6월 2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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