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서 실리콘까지 고기능제품 확대, 글로벌 기술 경쟁력 쑥쑥
글로벌 응용 소재 화학기업 KCC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3대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를 인수하며 미국·유럽·아시아 전역에 생산 및 R&D 거점을 확보한 KCC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존 사업과 실리콘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한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제고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CC는 최근 모멘티브와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전자전시회 ‘PCIM 유럽 2025’에 공동 참가해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세라믹 기판, 방열 실리콘 등 전력전자용 첨단 소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성능 소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시너지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켰다.
실리콘과 함께 기존 사업의 해외 시장 확장성도 기대된다. 지난 1분기 KCC는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을 통해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법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KCC 해외 법인 실적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 성능을 앞세운 현지화 전략과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며 시너지를 낸 덕분이다.

실제로 KCC는 올해 자체 개발한 AI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을 동남아 시장에 적용하며, 현지 대리점 운영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놨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요청한 색상을 대리점 현장에서 5~10분 내로 구현할 수 있다. 첫 적용 국가는 베트남으로, 현재 호치민과 하노이 대리점에서 운영 중이다. KCC는 KCC SMART 2.0을 연내 베트남 내 주요 대리점 5곳으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10곳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몽골에도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으며, 터키와 인도에도 순차 적용을 준비 중이다.
도료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KCC는 인프라 산업용 고기능 제품군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KCC는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품 경쟁력과 현지 밀착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문수 막무가내로 이준석 찾아갔다 헛걸음... 한밤 중 단일화 시도 막전막후 | 한국일보
- 이재명 측 "허위사실 유포 이준석 고발...아들 관련해선 이미 사과했던 문제" | 한국일보
- 마스터키로 객실 침입… ‘여성 투숙객 성폭행’ 호텔 매니저 징역 7년 | 한국일보
- 강해림 측, 이동건과 열애설에 "사생활 확인 불가" | 한국일보
- 톱모델에서 식당 직원으로... 이기용 "낮은 자존감, 도망가고 싶었다" | 한국일보
- 이재명 "가족과 싸운 것 가장 후회... 많은 사람들 상처 받아" | 한국일보
- 이수정, "이재명 아들 군 면제" 허위 사실 공유했다가 10분 만에 삭제 | 한국일보
- "초등생 아들과 이준석 '여성 신체' 발언 듣고 TV 꺼···배웠을까 두렵다" | 한국일보
- 이준석 "진실 덮으려는 시도 맞설 것, 문제는 이재명"... 여성 신체 발언 논란 역공 | 한국일보
- 김문수, 사전투표 전 이준석과 단일화 회동 불발… "본투표 때까지 노력"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