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은 비 내릴 수도"···주말은 햇빛 '쨍쨍'

박민주 기자 2025. 5. 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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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 정체 속 소나기 가능성
본투표날엔 비 내릴 듯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삼일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번주 주말은 맑고 청명한 날이겠지만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날인 다음달 3일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전망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달 말까지 북쪽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으면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는 중위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하는 ‘블로킹(기압능)’ 현상 때문이다. 다만 햇볕에 하층 공기가 달궈지고 육지와 서해 간 기온 차로 27도 이상 해풍이 불어드는 데다가 상층 기압계에서는 -18도 이하의 찬 공기가 이동하면서 5~30㎜ 국지성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릴 수도 있다.

다음주부터는 중국 남부 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상하면서 저기압이 발달해 강수 가능성이 있다.

저기압이 다음달 2~3일 제주 부근을 지나면서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비 소식이 예보됐다. 블로킹의 강도에 따라 제주가 아닌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날씨 변동 가능성이 크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다. 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4~28도인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 경로와 강도에 따라 다음달 2~3일 강수 구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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