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업용전기 신재생에너지 비율 22%→2035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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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인공지능시대 전력사용 증가, 신재생 전환 당면과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7년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잡은 호주 남호주주에서 도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에 따르면 그는 29일 에들레이드 톤슬리 혁신지구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라운드 테이블을 가진 뒤, 남호주 수소파크를 살펴봤다.
톤슬리 혁신지구는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대학, 상업·주거 공간 등이 결합된 곳으로, 2008년 가동을 멈춘 완성차 조립공장을 탈바꿈시킨 현장이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은 김 지사와 도내 발전 3사 관계자 등 충남도 방문단, 남호주 에너지광업부 라차드 데이 산업개발국장, 피터 볼튼 투자 책임자, 사인다브 팀하네 수석산업개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남호주 재생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청취와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했다.
남호주는 2016년 석탄화력발전을 중지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전력의 75%를 생산 중이며, 2027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10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추가개발 추진, 수소산업도 중점 육성 중이다.
김 지사는 도내 석탄화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현황, 주요 산업 등을 소개한 후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로봇이나 인공지능(AI) 시대, 전력생산량이 지금보다 2-3배 늘어야 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발전을 신재생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앞에 닥친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과정 속에서 수소와 암모니아,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으로의 전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도와 남호주 간 수소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톤슬리 혁신파크 내 남호주 수소파크는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해 도시가스에 혼합(수소 비율 최대 5%)한 다음 기존 가스망을 통해 공급하는 실증 프로젝트 단지로, 호주 가스 인프라 그룹이 개발·가동한다. 이 곳은 시간당 최대 20㎏(수소 SUV 3대 충전량)을 생산·공급한다.
남호주 측은 향후 도시가스에 대한 수소혼합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도는 현재 연간 40만 톤인 도내 수소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85만 톤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등 7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한 수소를 기반으로 무탄소 발전소 10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산업용 전기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현재 22%에서 2035년 90%까지 확대해 RE100에 기여할 방침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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