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재개발 예정구역 큰 불, 사업 차질? 서울시 "지연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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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많은 점포가 소실됐다.
이 지역은 주변구역과 통합 개발되는 곳으로, 이번 화재 피해를 입었지만 이미 사업시행 인가 뒤라 서울시는 사업 진행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화재가 발생한 구역은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0구역이다.
이 구역은 2023년 10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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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많은 점포가 소실됐다. 이 지역은 주변구역과 통합 개발되는 곳으로, 이번 화재 피해를 입었지만 이미 사업시행 인가 뒤라 서울시는 사업 진행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29일 서울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5분쯤 세운대림상가 인근 노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전 3시50분쯤 완진됐다. 114개 점포 중 40여개 점포가 비어 있었고, 소실된 점포 수는 48개다. 화재가 발생한 구역은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0구역이다. 서울시 직원들도 전날 밤까지 현장을 지키며 진화 상황을 챙겼다.
이 구역은 2023년 10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됐던 곳이다. 지난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구역을 통합 확대했다. 옆의 3-2·3 구역과 3-8·9·10구역, 6-3-3 구역이 각각 통합돼 사업시행 인가가 났다. 지상 32층~41층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5개동이 신축되고, 1층은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 개방한다.
2024년 말까지 철거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이 통합되면서 늦어졌다는 설명이다. 토지 소유자 중 75% 가량이 개발에 동의했고, 아직 미동의자가 25% 정도 남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들 일부가 남아 영업을 하던 중이었다.
시는 재개발 사업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으로, 사업 측면에서는 어차피 철거, 멸실돼야 하는 시설들이었다는 설명했다. 여전히 미동의자들은 있지만 화재로 인한 보상 문제에 있어서도 감정평가 관련 시점의 기준이 있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감정평가 기준은 사업시행 인가일 기준"이라며 "건축물이 멸실됐어도 건축물 대장이나 토지 대장 등 공부는 근거자료로 있는 것이고 보상 협의는 이를 기준으로 하게 돼 사업 측면에서 지연된다던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의가 되지 않은 미동의자들의 경우 향후 세 가지 방향으로 절차가 나뉜다. 첫째는 협의가 돼 사업자에게 재산을 넘기고 나가는 경우고, 둘째는 분양 신청을 한만큼 관리처분후 자산을 분양 받는 경우다.
마지막은 끝까지 사업에 반대하는 경우로, 이후 법에 따라 사업자가 수용재결 요청을 하게 된다. 관리처분 이후 수용을 할 수 있는데 보상가액이 쟁점이 될 수 있지만 이 또한 사업시행 인가 당시 공부가 기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법에 따라 재난으로 인한 멸실이 발생했을때, 구청장이 인정할 경우 감정과 보상이 뒤따르는 절차도 있다.
3-10구역 바로 옆의 대림상가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종묘~퇴계로 일대 남북녹지축 실현 사업에도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도재위에서 3-10구역 길 건너에 위치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PJ호텔 부지가 공원화 된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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