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E, 美 삼성디스플레이에 또 특허 소송…결과는?

이인준 기자 2025. 5.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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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놓고 벌이는 법정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BOE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언더패널카메라(UPC)에 사용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특허 4건이 자신들의 기술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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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中 BOE, 올레드 관련 소송 공방 지속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숨기는 UPC 기술 관련
삼성D, 특허권 침해 강력 대응 중…분쟁 장기화
[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 (사진 = 업체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놓고 벌이는 법정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BOE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언더패널카메라(UPC)에 사용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특허 4건이 자신들의 기술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해, 전면 카메라 구멍을 숨겨 화면의 일체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업계에선 이번에 BOE가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달 소 제기에 맞서 BOE가 역공을 취한 것으로 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휴대폰 업체인 ZTE의 누비아 Z60 울트라, 레드매직9S 프로 등에 BOE의 특허 침해품이 포함됐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에서도 BOE 등 중국 기업과 소송을 이어가며 특허권 침해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23년 10월 국제무역위원회에 BOE를 상대로 신청했던 영업비밀 침해조사 1차 결론(예비결정)도 이달 중에 나올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한 협력회사 대표와 직원들은 올레드 패널·모듈 기술과 관련된 영업비밀을 중국에 유출해 지난 2023년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이 회사의 잠재적인 고객사로 BOE 등이 언급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련 제품의 미국 시장 수입 금지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예비결정을 거쳐, 최종 확정은 오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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