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궁평항서 선저폐수 840ℓ 유출 레저보트 적발

이윤희 기자 2025. 5.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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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이 탐문활동을 하여 행위자를 추적하고 있다(평택해경 제공)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선저폐수 840ℓ를 바다에 유출한 레저보트가 해경에 적발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A호(7.93톤, 레저보트)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궁평항 내에서 기관실 내 선저폐수를 펌프를 이용해 해상에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는 무지개빛 기름 유막이 퍼져 있었으며,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이를 확인했다.

해경은 어민 등 해양 종사자에 대한 탐문과 주변 계류 선박 조사를 통해 A호를 특정했다. 유출된 선저폐수는 총 840ℓ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름 유막은 대부파출소와 궁평 해양자율방제대와 함께 채증을 마친 뒤, 선박 스크루를 이용해 분산 조치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당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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