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단일화 '무산' 이준석 뜻 존중…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

유가인 기자 2025. 5.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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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정책 공약 중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약은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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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정책 공약 중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약은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완주를 선택한 이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 후보 공약 중 국가과학영웅 예우제도,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도입, 다자녀가구 차량의 핑크색 번호판 부착해서 혜택을 주는 공약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있다. 이런 공약들은 보다 면밀히 검토해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수용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건 김문수 정부"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이 후보의 가치와 노선이 수용될 수 없다는 건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만든 동탄 신도시, 동탄 신도시가 만든 이 후보가 아닌가. 기호 2번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게 이준석 후보의 미래를 만드는 길"이라며 "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를 둘러싼 '성희롱 댓글'과 관련, 이준석 후보의 토론회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음담패설을 인용해 다른 후보자에게 '이것이 혐오발언에 해당하나'라고 물었다. 언어폭력과 여성 혐오를 자행했다면 그 발언을 실제로 했던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혐오와 폭력의 당사자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경기 시흥 거북섬 문제와 관련해 "공실률 90%라는 숫자는 상인들의 절규이자 지역경제가 얼마나 깊은 상처를 보여주는 고통 지표"라며 "바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졸속 특혜 행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북섬 사태는 제2의 백현동 사건"이라며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다.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특별법 제정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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