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에게 ICT인이 바란다]〈3〉손승현 TTA 회장 “AI 성공사례 구축, 신뢰성 확보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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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높은 인공지능(AI)으로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융합 산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AI 디지털교과서와 같이 실제 생활에서 AI를 잘 쓸 수 있는 모델을 확산하고, 국가 AI인프라를 활용할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생태계 전략도 마련해야 합니다."
AI 신뢰성 확보와 관련, 손 회장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는 의료·금융·국방 등 산업과 공공분야에서 AI가 확산되고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AI 기술 성능·상호운용성·윤리 등에 관한 표준 개발과 민간 자율 기반 AI 신뢰성 검인증 제도 정착, 글로벌 상호인증 파트너십 확대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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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높은 인공지능(AI)으로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융합 산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AI 디지털교과서와 같이 실제 생활에서 AI를 잘 쓸 수 있는 모델을 확산하고, 국가 AI인프라를 활용할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생태계 전략도 마련해야 합니다.”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은 “주요 대선후보들의 AI·ICT 정책 목표가 실질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새 정부에 바라는 과제로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전산업 AI 확산 촉진 △AI 신뢰성·안전성 확보 △글로벌 표준 선점 △R&D-표준-시험인증-기술사업화 연계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AI 확산 전략에 대해 손 회장은 “하천·지하차도 침수 예방, 산불 조기 경보, 스토커 접근 알림 등 실생활에 AI를 적극 접목해 문제 해결에 AI가 실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조·농업 등 산업분야에서도 AI 활용 성공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 컴퓨터를 가장 잘쓰는 나라를 목표로 국가 정보화를 전개한 것처럼,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성화한다면, 청소년부터 AI 활용능력을 키우며 AI강국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생태계 확산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손 회장은 “국가 차원에서 확보 중인 GPU 1만장도 활용이 돼야 한다”며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이를 사용할 중소벤처 생태계에 대한 실질적인 활성화대책과 투자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TTA 활동과 연계해 기업의 AI 성공 사례가 확산하도록 AI 융합제품·서비스 시험 평가 체계 구축, 데이터 품질인증(DQ),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 확보·개방, 중소기업의 AI 도입 기술지원 등 정책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AI 신뢰성 확보와 관련, 손 회장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는 의료·금융·국방 등 산업과 공공분야에서 AI가 확산되고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AI 기술 성능·상호운용성·윤리 등에 관한 표준 개발과 민간 자율 기반 AI 신뢰성 검인증 제도 정착, 글로벌 상호인증 파트너십 확대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내년 1월 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신뢰성 검증 체계와 안전 기준, 민간 자율 인증 활성화 등 제도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글로벌 표준 선점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손 회장은 “새 정부는 G3AM(항공교통), QuINSA(양자) 등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과 운영을 주도해야 한다”며 “국제표준화 회의 유치와 6G·AI·양자 등 혁신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전문가 양성활동에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R&D 만으로는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표준 개발과 시험·인증 체계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우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R&D 기획 단계부터 표준화와 시험·인증과의 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표준개발과 시험·인증 등을 통해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88년 창립된 단체다. 창립 이래 35년간 우리나라 ICT·융합 분야를 대표하며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디지털 기술의 신뢰성과 상호호환성 보장,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았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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