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고 골머리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스마트 감시 카메라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5. 5. 29. 14:24
2012~2023년 120여건 사고 발생
이상 징후 포착해 관제 센터 전송
안전 난간 없는 백석대교에도 설치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인천시>
이상 징후 포착해 관제 센터 전송
안전 난간 없는 백석대교에도 설치

투신 사고가 잇따르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추락 사고와 자살 시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
인천 서구는 다음 달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와 백석대교 일대에 스마트 감시 카메라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8~9월께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 감시 카메라는 추락 사고 우려가 있는 뱃길 부근과 유동 인구가 많은 엘리베이터, 버스 정류장 이용 구간에 설치된다.
누군가 교량 난간에 접근하거나 보행로 내에 일정 시간 배회하는 이상 징후를 포착해 관제 센터에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2012년 서해와 한강을 잇는 경인아라뱃길과 함께 개통된 시천교는 경인아라뱃길 8개 교량 중 가장 유동 인구가 많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자살 사망 12건, 자살 시도 68건, 부상 7건, 안전조치 38건이 발생했다.
이에 인천시와 포스코에너지는 2020년 12월 자살 예방을 위해 시천교 난간 높이를 기존 1.4m에서 2.8m로 높이고 최상부에 회전 롤러를 설치해 넘을 수 없도록 설계를 변경하기도 했다.
시천교와 함께 스마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는 경인아라뱃길 백석대교는 안전 난간이 없어 안전상 위험 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었다.
경인아라뱃길 횡단 교량 중 유일한 사장교 형식으로 교량 상부에 경관 조명등, 하부에 친수 환경이 뛰어나 주민 쉼터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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